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국회의원과 국방위원회 기동민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ADD(국방과학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뉴스페이스 시대, 국내 우주산업 육성 방안' 토론회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켄싱턴호텔여의도 센트럴파크홀(15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 미사일 지침 종료에 따라 민간과 국방이 협력해 국내 우주산업을 육성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연구원들과 정부기관, 산업체, 학계 인사들이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산업 육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 현황 및 육성방안'을 주제로 이준 항우연 기획정책본부장이 발제에 나선다. 이후 '국방 우주 기술 발전방안'에 대해 김기근 ADD 제2기술연구본부장의 발표가 이어진다.
방효충 KAIST 교수의 사회로 권현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원종대 국방부 전력정책관, 고상휘 한화 상무,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 안형준 STEPI(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의 토론도 진행된다.
조승래 의원은 "뉴스페이스 시대, 우리나라가 우주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 민간 우주개발 활성화에 많은 관심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민간과 국방의 협력방안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