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상 달라진 대한민국, 국제사회의 파트너 된다"
누리호 발사 이후 국제사회 속 우주개발에 대한 우리나라의 위상은 180도로 달라질 것이라는 게 항공우주업계의 전망이다. 그동안 일방적인 기술 지원을 받아왔던 예전과 달리, 앞으로는 어깨를 견주며 우주 개발의 파트너로서 우주 산업을 논할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방효충 한국과학기술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그동안 글로벌한 경쟁력을 쌓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발사체 역시 올해 첫 시도를 하는 만큼 차근차근 준비해서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며 "우주 산업의 경우, 여전히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향후 우주산업이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관련기사]① 오는 10월 '누리호' 발사... 우주강국 도전 '신호탄' https://www.newspim.com/index.php/news/view/20210701000009
② 2040년 1000조 시장 열린다... "민간기업이 주인공"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10701000012
③ 브레이크 많은 우주 산업... 발목 잡는 규제 여전 https://www.newspim.com/index.php/news/view/20210704000002
④ 반복되는 인재양성 악순환... 우주산업 전문가 육성해야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10705001044
⑤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우주강소국' 룩셈부르크 배워야 https://www.newspim.com/index.php/news/view/20210706000884 ⑥ "나홀로 우주산업은 희망없다"... 국제연대 구심점 찾아야 https://www.newspim.com/index.php/news/view/20210707000663
⑦ 프란즈 파이요 룩셈부르크 경제부장관 "작은 나라지만, 우주를 꿈꾼다" https://www.newspim.com/index.php/news/view/20210709000487
⑧ 마크 세레스 룩셈부르크 우주청장 "혁신 스타트업 지원 힘써야 우주생태계 커진다" https://www.newspim.com/index.php/news/view/20210713000030